사용후 낚싯대 손질 요령

최고관리자 0 3,731 2011.03.25 20:55
감성돔과의 전쟁을 한 차례 치루고 나면 몸도 장비도 모두가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사람이야 피곤하면 뜨거운 물에 샤워라도 하고 나면 한결 개운해 지겠지만 피곤한 생각에 귀 찮게 생각하면 온종일 해풍과 바닷물을 뒤 덮어쓴 낚시 장비들은 그냥 그렇게 급급한 체로 그 냥 잠들어 버리기 일수다. 사후(事後) 장비 손질은 고가(高價)의 낚시 장비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함 이겠지 만 낚시꾼으로써 낚시 장비를 닦아 손질을 할 때의 즐거움은 또다 른 낚시를 음미하는 것이기 도 하다. 피곤한 마음에 자칫 소홀 해 지기 쉬운 낚시 장비들을 잠시만 여유만 가지면 다음 출 조 때엔 산뜻한 마음으로 낚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들어와 많이 사용되고 있는 낚싯대는 거의가 고 탄성의 성질을 가진 카-본 (Ca-bon) 과 유리섬유 가 혼합되어 만들어졌다. 허리 휨 새가 강하고 가볍기 때문에 낚시꾼의 사랑을 차지하지만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에는 생각 외로 약하여 자칫 잘못 다루다 간 큰 낭패를 겪는 수 가 일수다. 때문에 고가(高價)의 낚싯대를 소중하게 다루는 것도 중요하며 출조 후 물기와 오물을 닦아주는 일도 게을리 하여서는 안된다. 1. 민 낚싯대 낚싯대 밑 마개를 풀어 완전하게 낚싯대를 분리 한 다음 욕조에 한 두어 시간 담그어 두거나 아니면 물 호-스를 이용하여 낚싯대 내부에 물을 통과시킨 다음 그늘에 세워서 물기를 완전하 게 말린 다음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여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준다.(식물성 기름은 피마자 기름 이 가장 좋으며 농이나 피아노 닦는 왁스로도 가능하며 여의치 않으면 식용유를 소량으로 낚 싯대를 닦아 주는 것도 좋다) 2. 릴 찌 낚싯대 가이드가 달린 릴 찌 낚싯대를 완전하게 분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며 분리 또한 전문 성을 가져야 한다. 릴 찌 낚싯대인 경우에는 출조 후 귀가하여 샤-워 후 몸 닦은 수건으로 먼 저 낚싯대의 표면에 묻은 오물을 제거한 후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는 방법이 가 장 무난한 방법이다. 이때 젖은 수건으로 가이드 테두리와 가이드 세라믹 링을 닦아주는 일 또 한 잊지 말아야 하며 낚싯대의 표면에 수분이 완전하게 제거되면 기름걸레로 한번 더 닦아주 는 일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낚싯대가 바닷물에 담그어 졌을 경우와 심하게 비를 맞았을 경우에는 낚싯대 밑 마개를 열고 욕조에 두어 시간 담그어두었다가 끄집어내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새워 말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물기가 묻은 채로 방치하면 낚싯대 표면의 도장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으니 낚싯대에 묻은 물기는 가능하면 완전히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3. 인너-가이드 인터라인 낚싯대. 이너-가이드 인트라인 낚싯대도 사용후 관리에 있어 여느 낚싯대와 같은 방법으로 잘 닦아줘 야 하겠지만 낚싯대 몸통 안으로 장치되어 있는 가이드의 홈에 낀 오물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 직까지는 없다. 하지만 낚싯대 몸통 안의 오물을 제거 하기 위해서는 인너-가이드 인트라인 낚싯대 전용의 스프레이 왁스를 사용하여 낚싯대 몸통 안의 오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한 다. 출처:부산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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