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걸림 상태에서 안전하게 터주는 방법

좀전에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요트경기장 옆쪽 요즘 많은 낚시꾼들이 즐기는 장소에 잠시 구경하던차에 초보로 보이시는 분이 밑걸림으로 고생하시다 낚시대를 부러터리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릴려고 했는데 ...... 낚시터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지요. 소중한 장비손실이 많이 납니다 방파제나 테트라포드에서 밑걸림이 생기는 경우에는 대부분 발앞쪽에서 걸림이 생기지요? 물속에 빠져있는 수중 삼바리나 석축에 걸림 . 일반적으로 아시는 방법으론 원줄을 감아드린 다음에 대를 일직선으로 수평이 되게 하여 잡아 당기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다행이 바늘이나 목줄이 터져줌 좋은데 그렇치 않고 원줄이나감 좀 위험 합니다.(균형잡기, 무리한 힘을 줌으로...) 밑걸림 상태에서 안전하게 터주는 방법으론 1. 대를 수평으로하여 잡아당긴다. 이런 경우는 찌낚시 중에서도 원줄이나 목줄을 약하게 쓰는 경우에 해당함. (단점. 터짐과 동시에 찌가 눈 높이로 날라옴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초리대 톱가이드에 찌가 날라와 톱이 부러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2. 1번과 같은 경우이나 원줄과 목줄의 호수 높은 경우에는 대만 당겨서는 원줄이나 목줄이 잘 터지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대와 릴뭉치의 결합되는 부분에(T 짜모양) 릴다리에 원줄을 두번 감으시고 당기시면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 쉽게 터집니다.(단점. 역시 찌나 봉돌이 날아옴) 3. 이번 방법은 대를 45도로 세워 대의 탈력으로 밑걸림을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지요 단, 방법에 있어 조금은 여유를 갖고 하세요 일반적으로 강하게 챔질하듯 하시는데 그러면 대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낚시대 수리를 맞기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유형입니다 이럴때는 드랙을 조금 느선하게 푸시고 짧게 여러번 챔질의 해 보세요 드랙이 조금식 풀리면서 안전하게 밑걸림을 해소합니다 대에는 거의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4. 이방법은 제가 늘 즐겨쓰는 해소법입니다 1~3번 까지 해봐도 힘들다 하심 그냥 원줄을 잡으세요 대는 안전하게 잘 세워두시고 장갑은 필수겠지요! 지긋이 잡아 당겨 뚝 하는 소리가 납니다 물론 찌나 봉돌은 날라오지 않습니다 꾼들의 소중한 장비 아껴쓰고 소중하게 다루어 줍시다. 이상 초보분들 참고 하세요. 출처:부산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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