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어돔 탐구

최고관리자 0 5,410 2011.03.25 23:21
- 벵에는 한번피면 무엇보다 잡기쉬우나 물밑에 거뭇거뭇 보여도 입을 다물어 안잡힐때가 있습니다..외삼촌이 추자도에서 낚시배와 민박을 하셔서 낚시에 관심도 많아 한1년 추자도 가이드 생활하면서 나름대로느낀것을 적어봅니다. 갯바위포인트 나갈때도 있지만 신양리방파제 에서 붙밖이 벵에(일반벵에)녀석들 상대로 탐구를 ㅎㅎ 해보았습니다. 전 밑밥을 백크릴 에 빵가루만 섞은 밑밥을 주로씁니다(원투성은 떨어짐) 이게 주원료죠 ㅋㅋ 글고 여러가지시도 벵에전용파우다도 섞어보고 초록빛깔납니다..ㅎㅎ 심지어 밑밥창고 구석에서 발견한 우홋 벵에전용 반짝이도 섞어보고~~물에떨어짐 예쁨 벵에를 노리고 낚시 하실때는 밑밥이 좀 가벼운게 좋죠.. 글고 벵에낚시는 특히 조용함을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푸렝이 연목 포인트에서 기라성같은 선배낚시인들(이모씨 박모씨)과 낚시하다 첨으로 48센티 벵에돔을 건져내고 너무좋아 오예~소리한번 질렀다가 ..바다미아가 될뻔했습니다 ㅎㅎ 너무좋아서 그랬다고 했더니..좋은건 알겠는데 특히 벵에돔 낚시는 정숙함이 중요하다고 하셨지요 ㅡㅡ;; 일반적인 저의채비는 제로 기울찌에 찌멈춤고무 원줄3호 목줄1.5~2호(3m정도) 직결합니다. 목줄에 G2정도되는 극소봉돌 하나 물릴때도 있구요. 제 생각에 모든 낚시는 봉돌을 하나다느냐 마느냐 어디쯤 다느냐가 그날조과에 엄청난 차이를 주는 것같습니다.물론 그날에 상황에 맞춰 고기가 안나올때는 여러가지 채비변화를 주시는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첨엔 봉돌하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습니다만 낭패를 보고 절실히 깨 달았습니다. 그리고 벵에는 아무래도 줄을 좀 타는 고기같습니다. 최대한 가는목줄을 쓰시는것이 조과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5호 목줄이 가늘다 생각하실수 도있지만..대략 4짜5짜 밑으로는 제압이 가능합니다.. 38센티 벵에도 이채비에 낚시대는0.8 대로 실지 잡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도래를 사용한것 보다는 직결매듭을 사용하는것이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채비운용을 구사해 조과에 더 보탬이 되는것 같습니다..ㅎㅎ 뱅에는 히트가 되면 테트라포트나 바로발밑 갯바위틈으로 헤딩?을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저도 첨 벵에 낚시할때 깜짝놀라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다들 잘하실테지만 빠른릴링 과 챔질로 고기를 스무스하게 끌어내시는 것도 중요 하겟구요..그러기위해선 너무느슨하지 않게 뒷줄관리하시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잡어 감당안돼는날 !!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빵가루조법이라고 저도 빵가루달아 벵에를 잡고 놀랬습니다..빵가루에 적당히 물을부어 떡밥같이 만들어서 너무크지 않게 바늘에 달아 사용합니다..수백 자리돔과 수백 망상어사이를 뚫고 히트!! 아 정말 놀라웠씁니다..ㅎㅎ 그리고 빠질수 없는것은 벵에돔 회맛..일반적으로 포를떠서 껍질부분을 때지않고 가열된 후라이팬에 껍질부분을 3~5초간 살짝익혀먹는 (유비끼)라고 그러죠..하이튼 회는 다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이게 최곱니다..글고 소주한잔 캬...죽이죠 낚시피로를 한방에 ㅎㅎ 별로 모르는놈이 주절주절 아는데로 지껄여 봤습니다. 저도 초보지만 낚시는 정도란게 없는가봅니다..기본에 자기가 필드에서 느낀 노하우를 접목 하시는게 가장 재미있고 좋은 방법 같습니다.. 출처:부산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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