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방법에 따른 봉돌의 역활

최고관리자 0 4,447 2011.03.25 22:03
낚시 방법에 따른 봉돌의 역활 일반적인 낚시 방법에서의 분납은 깊은 수심을 공략할때나 조류의 흐름이 빠른 곳에서 낚시를 할때 흔히 사용합니다. 그리고 와류지역등 물속 조류가 불규칙할때 밑채비의 안정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저부력 전유동 낚시를 할때는 적당한 조류가 흐를때는 목줄에 봉돌을 물리는 위치가 도래에 가깝게 하고 반대로 조류의 흐름이 거의 없을 경우는 바늘에 가깝게 물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저부력 전유동 낚시에서 조류의 흐름을 미끼가 받기 때문입니다. 조류의 흐름이 거의 없을 경우는 미끼가 조류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봉돌의 침력으로 채비를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유동 낚시를 하시는 분들께서 그와 반대로 봉돌을 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면 의문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전유동 조법이나 전층 조법의 특징은 가벼운 채비로 전층을 탐색하면서 미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입질을 유도한다는데 있습니다. 두가지의 낚시방법 모두 봉돌의 역활이 중요한 요소가됩니다. 두가지 낚시 방법의 공통점은 밑채비를 가볍게 사용하는 점이지만 전유동 조법에서는 조류의 흐름이 아주 미약한 곳을 낚시 자리로 정하는 것이고 그 이유는 밑채비의 안정을 도와주는 소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조류의 흐름을 이용하지 못하고 봉돌의 침력에 의존하는 낚시 방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전유동 조법에서 조류의 세기에 따라 봉돌을 달리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층 조법의 특징은 조류의 흐름을 이용하는 낚시 방법입니다. 봉돌의 침력을 이용하지 않고 전층 수중찌를 이용해서 조류의 흐름을 받아 밑채비를 안정시키며 봉돌의 역활은 밑채비의 직진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을 하기 때문에 바늘 가까운 쪽에 무거운 봉돌을 물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다른 이유는 소구경 직립찌와 대구경 기울찌의 차이입니다. 최근에는 대구경 기울찌를 이용한 전유동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가 이들 찌의 특징을 파악해야만 정확한 봉돌의 취부를 결정할수 있습니다. 전유동 조법에서 사용하는 직립찌의 경우는 소구경으로 줄빠짐의 마찰계수가 높으며 원줄의 꺽임으로 밑채비의 내림에 저항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봉돌의 침력을 이용하여 채비내림을 한다는 것입니다. 목줄에 봉돌의 침력을 가감함으로써 채비의 각과 조류의 세기에 따른 조절을 한다는 것입니다. 전층 조법에서 바늘 가까운 쪽에 무거운 봉돌을 물리는 이유는 전층 수중찌가 조류를 받아 채비를 내릴때 목줄의 직진성을 유지하기 위함이고 대구경 기울찌의 특성상 줄빠짐이 원활하기 때문에 인유적으로 줄빠짐을 조작할 때 밑채비의 떠오름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반유동 조법에서의 봉돌은 여부력의 조절및 밑채비의 안정등으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찌에는 여부력이 있기 때문에 예민한 채비 구성을 위해 여부력을 상쇄하는 역할로 목줄에 봉돌을 물리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또는 와류나 복잡한 조류등에서 밑채비의 안정을 꽤하기 위해 봉돌을 달며 물속 지형에 따라 봉돌의 위치를 달리하기도 합니다. 위 글에서 비교한 것 처럼 낚시 방법에 따라 봉동의 역활이 각기 달라집니다. 모든 낚시에서 봉돌이 주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며 또한 결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자신의 경험과 낚시에 대한 지식 습득으로 봉돌의 취부를 결정하지만 기본적인 메카니즘을 결코 벗어날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층 조법을 흔히 봉돌의 예술이라 표현것도 낚시인마다 똑같은 환경에서 낚시를 할때도 봉동의 취부는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봉돌을 가감하겠지만 기본적인 기초안에서 자신만의 연출이 이루어져야 전층 조법의 특징을 극대화 할수 있을 것입니다. 봉돌의 역활로 바라본 낚시 방법의 특징을 통해서 그 중요함을 깨우치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출처:삼우빅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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