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줄견제에 대해(1)

"미끼 선행을 위한 핵심 테크닉입니다." 뒷줄견제는 릴 찌낙시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뒷줄견제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끼를 선행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즉 찌가 먼저 흘러가고 미끼가 끌려가는 것이아니라,미끼가 채비보다 앞서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뒷줄을 견제한다는 말입니다.채비를 던진 다음 조류를 따라 마냥 흘리기만 한다고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약 그렇다면 바다 낚시에 있어 테크닉이랑 필요 없을것입니다.물고기들의 활성도가 높은 날에는 뒷줄을 견제 하지 않아도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지만,이런 경우에는 흔하지 않습니다.대부분의 경우에는 뒷줄을 잡아 미끼를 선행시키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미끼를 선행시키면 여러가지 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채비가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별의심을 하지 않고 미끼를 물고 늘어집니다. 만약 찌가 먼저 흘러가고 미끼가 뒤따라 온다면 낚싯줄,찌 등이 물고 기의 눈에 띄기 쉽고,채비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그만큼 입질을 받을 확률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뒷줄견제를 통해 미끼를 선행시키면 입질파악이 잘 된 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밑채비가 일정한 각도.(일반적으로 30~45도 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를 유지하면서 흘러갈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직선의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입질,혹은 빝걸림 등으로 채비에 변화가 생기면 곧바로 찌에 전달됩니다. 하지만 원줄이 늘어져 있거나,밑채비에 안정감이 없을때는 채비에 변화가 생겨도 찌에 곧바로 나타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밑걸림이 생겼다고 가정하면 한참 후에나 찌가잠기기 때문에,바늘이나 봉돌이 확실하게 걸려버려 강제로 목줄을 끊어야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입질이 와도 뒷줄견제로 미끼를 선행시켰을때 만큼 어신이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출처:부산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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