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파도,수온,바람,물때의 관계

최고관리자 0 5,810 2011.03.25 21:52
흔히 알고있는 동풍(샛바람)은 낚시가 잘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수온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수온이 내려가면 고기가 활동성이 떨어지고 예민해집니다. 따라서 낚시가 잘되지 않을수 밖에 없습니다. 남풍(마파람)이나 서풍(갈바람)은 온도가 높은 바람이기땜에 낚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하면 낚시에 지장이 많겠죠. 일기도를 보고 출조일을 잡는 방법을 말씀드리죠 일기도에 등압선이 세로로 좁게 나와 있으면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날은 필히 동풍이 붑니다. 비나 눈이 오고 나면 그런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물론 물때도 보고 출조일을 정해야합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식검색란에 올라온 자료입니다. -------------------------------------------------------------------------------------- 서해나 남해에서는 조석현상(밀물과 썰물)에 의한 조류가 발생합니다. 지역이나 지형적 여건에 따라서 차이가 나지만, 크게 보면 들물(밀물)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날물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들물이 진행될 때 조류와 동풍은 마주치게 됩니다. 서로 반대방향으로 힘이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 힘에 의해 조류소통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조류의 원활한 소통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조과가 떨어지는 것이지요. 물고기들은 기본적으로 조류에 의지해 활동을 하니까요.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수온을 떨어트리는 역할을 합니다. 먼 바다의 물이 상대적으로 수온이 안정적인데, 바람이 육지쪽에서 불어가니 안정적 수온을 가진 물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지요. 더불어 우리나라 주변을 보면 동쪽이 더 차갑습니다. 동쪽에는 물이 차가운 동해가 있고, 시베리아(북동쪽)도 있습니다. 이쪽에서 차가운 기류가 유입되는 것이니 수온도 동시에 내려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남해나 서해를 보면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동해쪽은 반대입니다. 동해안의 경우는 서풍이 불면 조과가 떨어집니다. 물이 맑고 연안수심이 얕은 동해안의 특성상 파도가 치고 포말이 일어 물색이 흐리게 되어야 고기들이 갯바위 가까이로 붙습니다. 하지만 서풍이 불면 바람이 파도머리를 눌러 바다가 장판처럼 되어 버립니다. 동풍이 불면 먼 바다의 따뜻한 물을 연안가까이 밀어다 주고, 더불어 파도도 살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동해안의 낚시꾼들은 북동풍이 불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동해안의 경우는 물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상식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물때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물때보다는 다른 요인들어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는 의미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동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30-50센티 정도로 작지만 아무래도 들물때가 좀 더 유리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동해안은 대체로 연안수심이 낮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깊어지는 때가 유리하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더불어 사리와 조금의 조고차는 크지 않기 때문에 거의 무시하셔도 좋은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물때보다도 훨씬 더 큰(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파도와 시간, 그리고 수온과 바람입니다. 동해안은 물이 맑고 연안수심이 2-3미터 정도밖에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파도가 적당히 일어야 연안의 물빛이 흐려지고, 이에 따라 감성돔이 낚시가능한 거리인 연안으로 붙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해중부권의 낚시인들은 파도가 높아지면 출조를 합니다. 파도가 높아서 도저히 설 자리가 없으면 돌아오고, 설 자리가 있다면 대박입니다. 한마디로 '모 아니면 도'가 되는 거지요. ^^이런 이유로 해서 시간도 해뜨기 전후 2시간, 해지기 전후 2시간 정도가 황금시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산머리에 걸렸을 쯤에 자리를 잡고 밑밥을 쳐 두면 전자찌 불을 밝혀야 할 즈음부터 슬슬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벽시간도 마찬가지로 해뜨기 직전이 가장 입질이 활발한 편입니다. 그리고 수온은 절대수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온이 10도정도이다가 12도로 올라서 2-3일정도 지속되면 입질이 있지만, 15도에서 13도로 떨어지면 입질을 받기 힘듭니다. 따라서 꾸준하게 변동되는 수온에 관심을 가지셔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바람은 남해안이나 서해안과 달리 동풍이 불어줘야 합니다. 서풍이 불면 바람이 파도머리를 눌러 바다가 장판이 되며, 수온도 떨어집니다. 동풍이 불어야 바람에 실려 파도가 일고, 먼 바다의 수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물을 연안가까이 밀어다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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